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외국인 투심 악화에도 제한적 하락 예상

by 환율이야기꾼 2024. 11. 12.

오늘 달러/원 환율은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고 위안화 강세에 따라 하락이 예상됩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나, 외국인 국내 증시 이탈과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며 1,370원 중후반대의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외국인 투심 악화에도 제한적 하락 예상

1. 오늘의 환율 전망: 강달러 완화 및 네고 물량 유입으로 하락 가능성

오늘 달러/원 환율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글로벌 위험선호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를 반영하며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주도로 하락세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위안화가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속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이 영향을 받아 하락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오늘은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이 예상되면서 시장의 네고 우위가 달러/원 하락을 촉진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외국계 롱심리가 진정될 가능성도 예상되며,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2. 상승 요인: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달러/원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는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주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 리스크 오프와 실적 경계감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이상 급락함에 따라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반도체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가 계속될 경우, 달러 매수가 늘어나며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수입업체의 경우 최근의 달러화 강세 속에서 추가 상승을 우려해 환율이 내려갈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서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입업체의 저가매수 움직임은 환율 하락을 막는 주요 지지 요소가 될 것입니다.

3. 하락 요인: 강달러 부담 완화와 위안화 강세로 인한 하락 압력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는 최근 강달러 부담이 완화되고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며 하락 압력을 주는 점이 있습니다. 전일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 대비 원화가 상대적인 하락 압력을 덜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오늘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약세를 띌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라 달러화의 추가 상승이 억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시장에 풀면서, 네고 물량이 수급 상황에서 우위를 보일 경우, 시장의 달러 매수가 제어되며 환율 하락을 유도할 것입니다.

4. 전일 동향: 네고 우위 속 달러/원 소폭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1,382.4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1,385원에 출발한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1,380원 초반대까지 하락하였으며, 이후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였습니다. 거래량이 크지 않았지만,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장중 추가 상승을 억제했고, 환율은 1,382원 근처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에 대한 부담을 주었고,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환율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5. 글로벌 시장 동향: 미국 GDP 부진과 유로화 강세에 달러 약세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2.8%를 기록하며 달러화의 상승폭이 반납되었습니다. GDP 부진에 따라 달러화는 하락 전환되었으나, 미국의 소비 지출이 2분기보다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은 여전히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고한 소비 경기를 바탕으로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로화는 유로존 3분기 GDP와 독일 소비자물가 상승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유로존 경기의 회복이 ECB의 매파적 발언과 맞물려 유로화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한편, 위안화는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으며, 파운드화는 영국 정부의 증세 계획에 대한 시장의 우려 속에 약세로 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