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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 네고와 롱스탑 영향으로 1,370원 초반 하락 예상

by 환율이야기꾼 2024. 11. 14.

오늘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1,370원 초반대 지지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수입 결제와 해외주식투자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지만, 역외 롱스탑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며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월 네고와 롱스탑 영향으로 1,370원 초반 하락 예상

1. 오늘의 환율 전망: 이월 네고 및 역외 롱스탑 영향으로 하락

오늘 달러/원 환율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글로벌 위험선호 둔화에도 달러화 약세 흐름을 반영하며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주도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상승했으나, 달러화가 엔화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달러화가 1,380원대에서 고점을 확인한 후 원화는 역외 롱스탑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말 기준으로 약 890억 달러에 이르는 기업 외화예금 규모를 고려할 때, 수출업체들이 단기 고점 확인 후 달러를 공급하게 된다면 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2. 상승 요인: 결제 수요와 해외주식 환전 수요 증가

환율 상승 요인으로는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환전 수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1,380원 후반에서 1,370원 초반대로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수입업체들은 저가매수에 대응할 유인이 커졌습니다. 또한, 거주자 해외주식 투자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환전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원화의 하락세를 다소 제한할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3. 하락 요인: 달러 약세 전환과 역외 롱스탑 매도세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는 달러화의 약세 전환과 함께 역외 롱스탑 매도세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증시의 기술주 급락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었으나, 달러화는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엔화에 밀리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 환율이 1,380원 중반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을 억제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수출업체들이 이월 네고 물량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내놓으며 추격 매도세를 형성할 경우 환율의 하락폭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4. 전일 동향: 엔화 강세와 코스피 하락 속 원화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1,379.9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1,381원에 출발한 환율은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엔화가 BOJ 동결에도 강세를 보이며 원화도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오전에는 역외 롱스탑이 유입되며 하락했으나, 수입업체들의 실수요 저가매수가 들어오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역내외 매수세가 한차례 더 유입되며 환율은 1,380원 아래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5. 글로벌 시장 동향: 주가 급락과 안전통화 선호로 달러 하락

달러화는 빅테크 주가 급락,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안전통화 선호에서 엔화에 밀리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9월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국채 금리가 떨어졌고,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주요 통화 대비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우에다 BOJ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엔화가 상승하였고, 이는 달러화의 하락을 더욱 촉진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로화는 유럽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에서 고용 지표 부진과 국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반등했습니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국 예산안 발표 후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하면서 0.5% 하락하였으며, 이는 영국 노동당 내각의 예산안 발표에 대한 시장의 회의적 반응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실적 부진이 예고되며 대규모 매도세가 유입되었고, 다우존스와 S&P500 지수가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장 마감 후 인텔과 아마존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일부 낙폭을 회복했습니다.